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심포10길 94 (진봉면)
김제에서 금산 29번 국도으로 가다가 만경이 나오면 여기서 서쪽으로 12.3km를 끝없는 평야를 달리면
평야 끝 해변 얕은 벼랑 위에 망해사가 나온다.
진봉산 고개 넘어 깎아 놓은 듯한 기암괴석의 벼랑 위에
망망대해를 내려다보며 서 있어 이름 그대로 망해사이다.
백제 의자왕 2년(642년) 부설거사가 이곳에 와 사찰을 지어 수도하였고,
당나라 승려 중 도법사가 중창, 조선 인조때 진묵대사가 1589년 낙서전(문화재자료 128호)을 건축 증건하고
1933년 김정희 화상이 보광전과 칠성각을 건축하고 중수했다 한다.